코레아 행선지, 뉴욕 메츠로 급선회… 12년 4048억원 계약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프리에이전트(FA) 카를로스 코레아(28)가 뉴욕 메츠로 방향을 틀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레아가 12년 3억1500만 달러(약 4047억 7500만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코레아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 달러(약 4497억원 5000만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사상 역대 4번째 규모이자 유격수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입단 기자회견이 행사 시작 3시간 여를 앞두고 갑자기 취소됐다.

AP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계약 성사의 마지막 조건인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면서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의 동행도 위기에 놓였다.

AP 통신은 "코레아는 8년의 선수 생활 동안 7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다양한 부상 때문헤 한 시즌 150경기 이상을 뛴 건 한 차례(2016년)뿐"이라며 코레아의 몸상태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헤이먼은 "코레아 측과 샌프란시스코는 메디컬 테스트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 측의 틈새에 메츠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겨울 지갑을 활짝 연 메츠는 또 한 번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메츠는 올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를 2년 8666만 달러(약 1114억원)에 영입하고, 호세 퀸타나와 2년 2600만 달러(약 334억원),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와 5년 7500만 달러(약 96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내부 FA인 에드윈 디아즈와 5년 1억200만 달러(약 1311억원), 브랜던 니모와는 8억 1억6200만 달러(약2086억원)에 손잡기도 했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코레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에서 뛰며 통산 888경기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2시즌에는 미네소타에서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으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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