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무패’ 현대건설, 자신들이 세웠던 역대 최다 15연승 넘을까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패배를 잊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14경기를 내리 이긴 현대건설은 내친김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연승(15연승) 기록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V리그 2022-23시즌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28승3패를 거두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챔피언이 아닌 정규리그 1위에 만족해야 했던 현대건설은 한풀이를 하듯 개막 후 치른 14경기를 모두 이겼다.

시즌 중 외국인 에이스 야스민 베다르트의 부상, 양효진의 코로나19 확진 등 악재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새로운 선수들이 활약을 하며 고비를 넘어갔다.

야스민의 이탈에는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양효진의 부재에는 왼손잡이 미들블로커 나현수가 코트 안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세터 김다인부터 미들블로커 이다현, 양효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 황민경,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빈틈없이 톱니바퀴가 굴러가고 있다.

개막 후 연승 숫자를 '14'까지 늘리며 이미 개막 후 최다연승 부문 새 역사를 쓴 현대건설은 나아가 자신들이 보유한 최다연승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중이었던 2021년 12월11일부터 올 2월22일까지 15연승을 기록, 흥국생명, GS칼텍스(이상 14연승)가 보유했던 기존 연승 기록을 넘어 새 이정표를 썼다.

현재 현대건설은 2021-22시즌이었던 올해 3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5연승을 내달리며 자신들이 갖고 있는 최다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22일 도로공사에 승리하면 여자부 최초로 16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14승(승점 38)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36·12승4패)의 추격을 받고 있는 만큼 승점을 추가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경기 결장했던 간판 양효진이 컨디션을 회복해 선발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호재다.

양효진은 최근 코트가 아닌 TV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미안함을 나타낸 뒤 의욕 넘치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최다인 21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15-16시즌이었던 2016년 1월2일부터 2016-17시즌인 2016년10월26일까지 21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남녀부 통틀어 최다 연승 기록을 썼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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