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포항 해녀로 완벽 변신…안문숙 “재주 많아” 감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배우 안소영 해녀로 완벽 변신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김영란은 자매들과 포항 구룡포 시장을 찾아 '시장 큰손'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김영란과 자매들은 파자마 파티를 열어 친정 식구들이 모인 듯, 유쾌하고 반가운 밤을 보냈다. 다음 날 김영란은 안소영과 함께 전날 시장에서 구매한 것들로 아침 밥상을 차렸다. 그동안 안문숙은 포항 집 문패를 만들기 위해 직접 톱질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엉뚱하고 시크한 김영란의 모습에 안문숙이 "웃겨보고 싶다"라며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이에 식탁에서는 별안간 '김영란을 웃겨라'가 벌어져 웃음이 폭발했다. 이어 혜은이와 안소영이 콩잎을 두고 논쟁을 벌이며 상황극을 펼치자 박원숙이 "밥 좀 먹자!"고 소리치며 재미를 더했다.

안소영은 연기 학원생부터 인연을 맺었던 임권택 감독과의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흥행 이후, 임권택 감독과 영화 '티켓'에서 재회했다. 임권택은 학생 때 만났던 안소영이 성인이 되고 달라진 모습에 당황해했다고. 이어 안소영은 베드신 촬영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렸다며 배우 김지미가 대신해 촬영한 비화를 전했다.

제주도 출신 혜은이가 포항 해녀들을 초대했다. 자매들에게 어릴 때 재미 삼아 하던 물질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이어 40년 이상 경력의 해녀 3인방의 등장에 자매들은 해녀를 향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질문을 던졌다.

안문숙, 안소영이 해녀 체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해녀복을 입고 등장했다. 안문숙이 "해녀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라며 멀리 나가지 못하고 포기한 가운데, 안소영이 수준급 물질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문숙은 안소영이 재주가 많다며 감탄했다.

자연산 전복부터 말똥성게까지 잡은 안소영은 "하늘도 좋아하지만 물도 좋아한다, 포항이 나한테 주는 의미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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