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내주 프리미어리그서 월드컵 열기 이어간다

손흥민_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_토트넘 공식 SNS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30)과 황희찬(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컵 열기를 이어간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27일 새벽 0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두 선수는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포르투갈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합작해내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3경기를 소화한 황희찬은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월드컵 후 토트넘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 출신 동료 히샤를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크로아티아 출신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는 월드컵 7경기에서 약 670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빡빡한 복싱데이 일정 속에 브렌트포드전부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은 월드컵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울버햄튼에서도 기회를 얻을지가 관심사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16강 브라질전에서도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울버햄튼으로서는 황희찬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은 리그 20위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8골밖에 넣지 못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다.

지난달 지휘봉을 새로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을 중용해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희찬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공격수 경쟁자가 영입되는 것을 막으려면 이번 복싱데이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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