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메시·2위 마라도나·3위 펠레… 캐러거가 뽑은 ‘월드 클래스’

전 리버풀 축구선수이자 잉글랜드 출신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후 ‘월드 클래스’ 서열을 정리하면서 리오넬 메시를 1위에 올렸다.

캐러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이 뽑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톱5를 공개하면서 "1위는 메시, 2위 디에고 마라도나, 3위 펠레, 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위 지네딘 지단"이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세계 축구계는 이 시대를 양분하던 두 스타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좋은 선수냐는 '메호대전' 논제가 뜨거운 화두였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과 업적을 갖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기에, 순위를 매길 때마다 반발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메시는 19일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과 골든볼을 모두 차지, 아직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한 호날두보다 먼저 방점을 찍었다.

이에 캐러거는 메시를 1위에, 호날두를 4위에 각각 배치, '메호대전' 승자가 메시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아울러 캐러거는 감히 범접할 수 없던 레전드 펠레와 마라도나보다도 메시를 더 높게 평가했다.

발롱도르 7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트로피 70여개를 수집한 메시는 단연 '올타임'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대회 이전까지 월드컵 트로피가 없던 메시는 각각 3회(1958·1962·1970년)와 1회(1986년) 우승 경험을 한 펠레, 마라도나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월드컵까지 들어 올린 메시는 이제 당당히 두 전설을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됐다.

캐러거가 정리한 세계 최고의 선수 서열(스카이스포츠 SNS캡처)
캐러거가 정리한 세계 최고의 선수 서열(스카이스포츠 SNS캡처)

관련시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