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카타르 WC… 역대 최다 골+최다 승부차기 신기록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회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승부차기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피날레로 한 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 대망의 결승전에서 연장전을 3-3으로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36년 만에 월드컵 최정상에 올랐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화려하게 빛났다. 그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연장 후반 3분 멀티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운명의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서 골망을 가르며 자기 손으로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6골을 주고받은 결승전을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월드컵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64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172골(경기당 평균 2.69골)이 터졌다. 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의 171골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공이 컸다. 그는 결승전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이번 대회 8골로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비록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1966년 제프 허스트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강심장으로 자리했다.

최다 득점 팀 역시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진 음바페를 앞세워 총 16골을 터트렸다. 올리비에 지루가 4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2위는 아르헨티나(15골), 3위는 잉글랜드(13골)였다.

카타르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많은 승부차기가 벌어진 대회이기도 했다. 16강 일본-크로아티아전과 모로코-스페인전, 8강 브라질-크로아티아전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결승 아르헨티나-프랑스전 총 5경기가 살 떨리는 승부차기 끝에 승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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