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털터리된 김새론, 법정선다..'음주운전 사고' 동승자와 '불구속 기소'[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동승자와 함께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16일 불구속 기소했다.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됐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CCTV에 따르면 김새론이 탄 SUV 차량은 골목에서 빠져 나오던 중 돌연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변압기와 충돌했다. 이밖에도 김새론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고, 이로인해 3시간 넘게 인근 상가 등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후에도 김새론은 계속해서 운전을 하는 등 도주 정황이 포착됐고,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상대로 음주 감지기를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김새론은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의사를 밝혔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했다.

사고 여파로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하차했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날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뒤늦게 공개된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 씨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은 자숙기간을 가졌지만, 그 사이 전자담배가 담긴 사진을 실수로 SNS에 업로드 하면서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이후에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합의금, 보상금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과 더불어 자숙 두 달만인 지난 7월,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돈도 명예도 잃은 김새론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어 사고 7개월만에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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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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