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전현무 “7년 다닌 KBS, 퇴사 때 아무도 안 울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KBS 퇴사 당시를 떠올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금희 전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형래 부문장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래 부문장은 승무원들과 회식을 가졌다. 능이 백숙을 메뉴로 선택한 가운데 미리 주문까지 해두는 센스를 보인 김형래 부문장은 직원들의 추가 주문도 눈치를 주지 않았다. 수상하게 크게 한 턱을 쏘는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김형래 부문장은 승진 소식을 전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여전히 ‘넘버 쓰리’이긴 하지만 본인이 실무 쪽에서 운영 쪽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영업 쪽으로 발령을 받은 김형래 부문장을 보며 이금희는 “회사에는 운영과 실무 파트가 있는데, 실무에서 운영으로 가신 거니까 능력을 인정 받으신 것 같다”고 축하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승무원들에게 “여러분이 내가 옮긴다고 해도 크게 놀라지 않는 것 같다. 서운하지 않은 것 같다. 2명은 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섭섭한 티를 내는 김형래 부문장에게 승무원들은 “당황스러워서 그랬다”면서 급하게 눈물을 짜내려고 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내가 회사를 떠나는 게 아니다. 잠시 영업 쪽으로 가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비행으로 안 가도 외국 출장 갈 때 여러분 비행에 따라가면 되겠다”고 말해 직원들을 긴장시켰다.

김형래 부문장은 인천공항 VIP 의전 담당 출신 신입 부문장에게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마치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에 대해 이야기하듯 승무원들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며 신경을 쓰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때 김형래 부문장은 승무원들의 연락을 받고 자리를 옮겼고, 깜짝 파티에 감동했다. 서프라이즈 파티와 손 편지를 받은 김형래 부문장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7년 동안 KBS에서 근무하고 퇴사하는데 나가는 나와 남아있는 직원들 표정이 같았다. 다 밝았다. 한 명도 울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셜 미디어 커머스로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김우리는 직원들과 함께 오골계 실사를 위해 영월로 갔고, ‘2022 KBS 연예대상’ 2부 오프닝을 맡은 꼰대즈는 박완규, 김태원 앞에서 노래 테스트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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