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생, 폭설·한파 속 나흘째 실종...경찰 “범죄 가능성 낮아”

광주광역시에서 19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흘 전 실종된 중학생 정창현(13)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서 실종된 정창현군의 모습. /광주경찰청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서 실종된 정창현군의 모습. /광주경찰청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정군이 집을 나간 뒤 나흘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나흘째 수색 중이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구 등지에서 배회하는 A군의 모습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

정군은 키 151㎝, 몸무게 36㎏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 차림에, 헤지스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군이 8살 때부터 종종 집을 나갔고, 정신병원 진료 이력도 있다고 한다”며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수색 작업을 벌여온 경찰은 전날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학생을 발견할 경우 경찰(182) 등에 곧바로 연락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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