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한 일원' 아구에로가 전한 흥겨운 아르헨티나 라커룸 분위기...병째 샴페인 '벌컥벌컥'

[OSEN=정승우 기자] '개인 방송인'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레전드, 대표팀 스태프, 리오넬 메시(35, PSG)의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34)가 아르헨티나 라커룸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의 '룸메이트 역할'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9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라커룸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을 치러 전후반을 2-2로 마친 뒤 연장전도 3-3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르헨티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이 경기 중간중간 중계 방송에는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자주 등장했다. 바로 지난해 12월 부정맥을 진단받으며 현역 은퇴를 결정한 메시의 절친 아구에로다.

메시와 아구에로는 청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며 대표팀 소집 때마다 룸메이트로 함께 지냈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은퇴함에 따라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홀로 방을 써야 했다.

아구에로는 월드컵 결승전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나자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내달려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스태프 자격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만지기도 했다.

월드컵 우승 세레머니가 종료된 후 아구에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로 개인 방송을 켜 아르헨티나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은 아구에로와 흥겨운 인사를 나눈 뒤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분위기를 즐겼다.

아구에로는 샴페인을 병째 들이켜면서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한편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2002 한일 월드컵(브라질 우승) 이후 처음으로 유럽이 아닌 남미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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